클리블랜드 추신수가 팬터지 베이스볼 외야수 랭킹 18위에 올랐다.
미국 웹사이트 '베이스볼 어바웃 닷컴'이 6일(한국시각) 발표한 펜터지 베이스볼 랭킹에서 추신수는 외야수 부문 18위를 차지했다. 이 사이트는 추신수에 대해 '지난시즌에는 부진했지만 2009년과 2010년에는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부상 등으로 인해 85경기에 출전, 타율 2할5푼9리, 8홈런, 39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2009년에는 타율 3할, 20홈런, 86타점, 21도루, 2010년에는 3할, 22홈런, 90타점, 22도루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외야수 부문 1위는 토론토의 호세 바티스타, 2위는 LA다저스의 멧 켐프가 각각 차지했다.
팬터지 베이스볼은 팬들이 가상으로 구단주와 단장이 되어 로스터를 구성한 뒤 이들의 시즌 성적을 합산해서 우승자를 가리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