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나이비인후과, 프라나음성언어센터 오픈
음성치료 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가 최근 언어치료와 음성치료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프라나음성언어센터'를 개소했다.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돕자'는 목표 아래 개소한 프라나음성언어센터는 다양한 언어치료 영역 중 음성장애, 유창성장애(말더듬), 조음음운장애(발음이상)를 중점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음성치료 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와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하며 음성 언어치료사가 직접 실시하는 보이스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총 35평 규모로 5개의 개별 치료실과 1개의 그룹 치료실을 갖춘 프라나음성언어센터는 음성 언어 분야 전문 치료사 3명이 상주, 목소리에 질환을 가진 일반 환자들에게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성악가, 가수, 성우, 아나운서, 뮤지컬 배우, 탤런트 등 목소리를 전문으로 사용하는 직업인에게도 각 환자의 상태와 직업에 맞는 올바른 발성 방법을 지도해 성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예방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성인 말더듬 환자는 물론이고 말더듬으로 인해 자신감이 위축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 치료에 많은 비중을 둘 방침이다.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은 "프라나음성언어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 질환 환자들이 수술 없이도 본래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목소리를 되찾기를 기대한다." 라며 "특히 어린아이들의 쉰 목소리나 말더듬 등은 아이의 성격 형성이나 대인 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이들이 올바른 발성습관과 언어습관을 갖게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