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1일 열리는 2011~2012시즌 국내프로배구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1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8.49%는 상무신협-KEPCO(2경기)전에서 원정팀 KEPCO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상무신협의 승리 예상은 31.53%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KEPCO 승리(35.15%)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61.78%)가 1순위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안젤코와 서재덕을 앞세운 KEPCO는 3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 분투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상무신협을 상대로는 올 시즌 3전승을 거둬 이번 경기에서 상무신협을 다시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여자부 경기 도로공사-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현대건설 승리 예상(50.12%)과 도로공사 승리 예상(49.92%)이 근소한 차이를 보여 양 팀간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현대건설 승리(32.78%),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40.39%)가 최다를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리던 도로공사는 지난 주 최하위 GS칼텍스에 일격을 당한 데 이어 28일 선두 KGC에 패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현대건설은 최근 용병 브란키차의 영입으로 전력이 보강돼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14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1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