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큰 폭으로 하락했던 KBS2 '해피선데이' 시청률이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해피선데이'는 29일 방송에서 19.6%(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한 주 전 방송분(15.1%)보다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20%대 회복에는 실패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가족여행'이란 주제로 일곱 멤버들의 가족이 출연해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떠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1박2일'은 '한국인의 겨울 밥상' 두번째 편을 통해 멤버들이 각자 어선을 타고 밤샘 작업을 하는 내용을 그렸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가운데 홀로 시청률이 상승했던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는 이날 유일하게 시청률이 떨어졌다. 한 주전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한 2.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나는 가수다'는 9.8%, '런닝맨'과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는 14.9%를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