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국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진 런던올림픽 북중미-카리브해 지역예선 준결승에서 코스타리카에게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국은 예선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주어지는 2장의 본선 티켓 중 한 장을 손에 넣었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캐나다-멕시코전 승자에 돌아간다.
미국은 여자 축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네 차례 대회 중 3번이나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현재 런던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행을 확정 지은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북한 프랑스 스웨덴 브라질 콜롬비아 영국 등 8개국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