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 진출한 일본 귀화 공격수 마이크 하베나르(24·비테세)가 마수골이 골을 쏘아 올렸다.
하베나르는 2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PSV에인트호벤과의 2011~2012시즌 에레디비지에 경기에서 후반 39분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6분 카시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하베나르는 3분 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침착하게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서 비테세는 PSV에 1대3 완패를 당했다. 경기 뒤 하베나르는 "상대가 방심했다. 운이 따랐다"면서도 "득점은 득점이다. 이렇게 점점 활약을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