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로 누나팬을 사로 잡은 여진구가 '분무기' 속 연기 투혼을 한 사실이 포착돼 화제다.
시청률 30%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의 보슬비 내리는 장면이 어떻게 연출됐는지 실체가 밝혀져 웃음을 주고 있는 것.
문제의 연출 장면은 지난 19일 방송된 6회 분으로 어린 허연우(김유정 분)가 저주로 인해 일시적인 죽음을 맞은 뒤 어린 이훤(여진구 분)과 어린 윤보경(김소현 분)이 혼인하는 모습.
드라마 속에선 '보슬비' 혹은 '안개비'라는 뜻의 연우를 생각하며 비를 맞는 애절한 훤의 모습으로 표현된 이 신이 실제로는 제작진이 소형 분무기를 사용해 연출한 것으로 드러난 사진이 웃음을 주고 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성인연기자가 투입된 지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