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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55% "신한은행, 국민은행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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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시즌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신한은행전에서 선두 신한은행의 승리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7일 오후 5시 청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국민은행-신한은행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14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5.40%는 신한은행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양 팀간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2.91%로 집계됐고, 국민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1.71%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신한은행 우세(42.11%)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국민은행 우세(34.62%)예상과 5점 이내 박빙(23.26%)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5-30점대 국민은행 우세(13.55%)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60-70점대 신한은행 승리(19.92%)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신한은행은 국민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5전승을 거두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정선민, 변연하가 56점을 합작하며 KDB생명을 꺾고 연패를 탈출했지만, 전반적으로 신한은행에 비해 집중력과 체력이 열세라는 평가다. 신한은행이 하은주 강영숙 김단비 등 주전들을 앞세워 국민은행에 또 다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14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7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