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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믿지 못하는 최현우 마술쇼, '놀러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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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의 신비한 마술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홀렸다.

23일 방송된 MBC '놀러와-쇼킹 기인열전'에 출연한 최현우는 심리를 이용한 멘탈 마술과 동전 마술을 선보여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우선 포커카드 5장을 펼쳐 들고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그 중 1장을 머릿속으로 고르라고 한 뒤, 다시 카드를 뒤집고 1장을 뽑아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나머지 4장의 카드를 다시 눈 앞에 펼쳐들어 보여주자 스튜디오는 혼란에 빠져들었다. 출연자들은 각자가 생각한 카드가 사라진 게 맞는지 서로 확인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최현우의 놀라운 심리마술에 유재석은 "우리 모두 똑같은 것을 생각한 것이냐"며 크게 놀랐다.

최현우는 다시 투명 유리판을 수평으로 들고 있는 상태에서 유리판 위의 동전이 아래로 관통하는 마술을 선보였다. 출연자들은 최현우를 둘러싸고서 속임수를 찾아내려고 '매의 눈'으로 쳐다보거나 유리판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등 난리법석을 피웠지만, 결국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최현우의 신비로운 마술에 모두 넋을 잃고 말았다. 다음주에는 최현우의 '무서운 마술'이 또 한번 예고돼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동남, 요기 다니엘, 이박사, 통아저씨 이양승, 개그맨 전영미 등이 출연해 기인열전을 펼쳤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