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로 유명한 이양승씨가 '통춤'을 추며 기예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 씨는 23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통아저씨로 유명세를 타기 전에 사장님 개인차를 운전하던 기사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한 회사에서 19년 8개월을 일했지만 월급이 너무 적었다. 당시 월급 63만원으로는 생활이 힘들어서 묘기를 연습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을 공부시켜야 했다. 누가 가르쳐주진 않았지만 하나하나 하다보니 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씨는 '보통사람 보통무대'에서 특유의 통춤을 추며 좁은 라켓을 통과하는 묘기를 보이다 유명세를 탔다. 현재는 일본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킹 기인열전' 스페셜로 이 씨 외에 이박사 정동남 전영미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