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주란이 23일 방송된 MBC 설특집 '나는 트로트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주란은 지난해 한가위특집 '나는 트로트가수다'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진의 '나야나'를 불러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이날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중저음의 그윽한 목소리는 500명의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문주란은 이날 매니저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해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선보인 김연자는 제작진 투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주란과 김연자 외에도 태진아 최진희 조항조 설운도 박현빈 등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