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출연료를 기부한다.
19일 KBS에 따르면 이효리는 최근 'KBS 스페셜-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 내레이션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차분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에 임한 이효리는 능숙한 솜씨로 NG 없이 순식간에 녹음을 마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효리가 내레이터로 참여한 'KBS 스페셜-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은 뒤에서 묵묵히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효리는 이 다큐멘터리 출연자들 가운데 어려운 처지에도 남을 돕는 '사람의 호떡 부부'에게 목소리 출연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지난해부터 남몰래 독거노인 300여명에게 난방비 5000만원을 기부하고 인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쳐 왔다.
방송은 22밤 8시.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