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흥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연패 사슬을 끊고 정규리그 선두를 달렸다.
맨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위건에서 벌어진 위건 애슬레틱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22분 제코가 터트린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맨시티는 최근 맨유와 리버풀에 연달아 패하면서 가라앉는 듯했다. 하지만 맨시티(승점 51)는 이번 승리로 승점 50점 고지를 가장 먼저 넘어섰다. 2위 맨유(승점 48)와의 승점차는 3점이다. 맨시티는 22일 3위 토트넘(승점 46)과 빅매치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