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들과 함께 바닥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배우 이시영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난폭하고 무식한 남자와 더 난폭하고 무식한 여자의 달콤살벌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KBS2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에 출연하는 이시영이 정감있는 모습을 안긴 것.
16일 공개된 스틸은 은재(이시영)가 진동수(오만석)의 아내 오수영(황선희)과 박무열(이동욱)의 관계를 오해하고 일본여행에 따라가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촬영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한 스태프들과 배우 이시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일본의 공항 앞 땅바닥에 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는 스태프들 속에서 여주인공 은재 역을 맡은 이시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스팔트 바닥에 다리를 모으고 앉은 이시영은 배가 고픈 듯 스태프들과 함께 도시락 먹기에 열중한 모습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여주인공 이라기보다는 스태프의 한 사람인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털털한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배우와 스태프 할 것 없이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임을 인증 해주는 사진인 셈이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이동욱과 이시영의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는 물론, 기발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매회 호평을 불러오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