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상하이 선화로부터 주급 30만파운드(약 5억3600만원)에 영입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이미 니콜라 아넬카를 영입한 상하이가 드로그바 영입을 위해 주급 30만파운드에 초상권, 골보너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까지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가 제시한 계약기간은 2년 반이다. 보도대로라면 드로그바는 세계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게 된다.
드로그바는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다. 드로그바는 첼시와 계약기간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재계약 협상에 미온적이다. 이로인해 러시아 안지가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구단과 유럽 명문구단들도 드로그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