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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시즌 효자 IT기기 뭔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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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시즌이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편안한 해외연수 생활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IT기기다. 성능 좋고 휴대가 간편한 IT기기 몇개만 챙긴다면 향수병은 기본, 학업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알찬 해외연수를 위해 눈 여겨 볼 IT기기를 소개한다.

노트북은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됐다. 이동이 간편하고 각종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이만 한 게 없다. 태블릿PC도 있지만 성능면에선 노트북이 단연 앞선다. 특히 태블릿PC 못지 않게 가벼운 노트북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가벼운 것은 기본, 웹캠을 이용해 고향의 가족들과 화상채팅이 가능한 것도 노트북의 매력이다.

LG전자의 '엑스노트 P220'의 무게는 1.3Kg이다. 넷북만큼 가볍다. 그러나 성능은 기존 노트북을 뛰어넘는다. 터치패드가 넓어졌고, 두께가 얇아졌다. 12.5인치의 LCD모니터도 탑재됐다.

또 인텔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HD그래픽 3000등을 탑재해 빠른 속도의 고화질의 영상으로 온라인강의를 들을 수 있다. 윈도우7 홈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풀 4GB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어 어학 강의 영상, 자료 및 여행 사진 등을 저장하기에도 충분하다.

해외연수의 매력은 여행에 있다. 정해진 수업 시간을 제외하곤 현지 곳곳을 둘러 볼 필요가 있다.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 위해선 현지인들과 만나는 것만 한 게 없다. 이럴때 필요한 게 카메라다.

최근 출시된 니콘의 '니콘원(Nikon 1)은 새로운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산뜻한 컬러와 디자인은 물론 손쉬운 조작법, 고품질의 화질까지 골고루 갖춘 제품으로 여행지의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Nikon 1 J1'과 'Nikon 1 V1'은 새로운 이미지 센서와 화상처리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또 카메라 초보자들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고화질 사진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4개의 촬영 모드를 지원해, 손쉽게 생동감 있는 사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웹켐은 향수병을 달래는 게 제격이다. 먼 타지에서 가족, 친지들과 떨어져 지내다 보면 향수를 느끼기 일쑤. 이럴때 가장 효과적인 게 웹캠을 통한 화상채팅과 통화다.

로지텍코리아 '로지텍 웹캠 C170'은 간편한 설치와 편리한 사용으로 손쉽게 화상통화가 가능하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화상채팅 도중 끊김 현상이 없는 게 특징.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을 담은 고화질 웹캠이다.

클립으로 원하는 곳에 언제든지 끼워 사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 촬영 시에는 최대 1024*768 해상도 캡처가 가능해, 가족이나 친구의 모습을 이미지로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500만 화소급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시차적응을 돕는 IT기기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연수 초기에는 시차적응 때문에 고생하기 학생들이 많다.

필립스 '웨이크업 라이트HF3490'는 불면증이 있거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겨운 사람을 위한 수면 도우미다. 시차적응뿐 아니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원하는 음악으로 모닝콜도 가능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 좋아하는 음악과 램프를 켜 놓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음악 소리를 점점 작게 줄여주고 램프의 밝기가 점점 어두워지도록 설정할 수 있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램프 옆에 아이팟을 연결하는 독(dock)이 내장, 설정해 놓은 시간이 되면 램프가 밝아지면서 아이팟에 저장된 음악이 알람으로 울리면서 편안하게 아침을 맞이 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팟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외장형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팟 내장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