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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임대한 아스널, 다음 타깃은 왼쪽 윙백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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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임대영입에 성공한 아스널이 다음 차례로 왼쪽 윙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계속된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왼쪽 윙백 포지션에 임대 보강을 계획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아스널은 왼쪽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 안드레 산토스, 키에런 깁스,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차례로 다쳤다.

이로인해 벵거 감독은 6일 오만 대표팀의 수비수 사스 알 무카이니를 테스트했으며, 차례로 선수들을 살펴볼 계획으로 알려졌다. 리옹의 알리 시소코, 맨시티의 웨인 브리지, AC밀란의 타예 타이워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벵거 감독은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일 것이라고 했다. 부상자가 복귀때까지 임시로만 영입선수를 활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벵거 감독은 "나는 완전 영입을 해법으로 원치 않는다. 할 수 있다면 임대로 할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