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탤런트' 손흥민(20·함부르크)이 새해 첫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각) 스페인 전지훈련 중 가진 벨기에 1부리그 로케렌과 친선경기에서 전반 45분간 활약했다. 손흥민은 골을 넣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페트리치의 선제골에 관여하는 등 제 몫을 다했다. 팀은 3대1의 완승을 거뒀다.
핑크 함부르크 감독은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전반과 후반 스쿼드를 둘로 나눠 로케렌을 상대했다. 전반 38분과 40분 페트리치가 연속골을 뽑아냈고, 후반 7분에는 얀센이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0분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함부르크는 3대1로 새해 첫 기분좋은 승리를 차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