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 데뷔전에서 석패했다.
PSG는 6일(한국시각)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가진 AC밀란(이탈리아)과의 평가전에서 0대1로 졌다. 경기시작 4분만에 파투에게 실점한 것이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 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 같은 빅클럽을 상대로 선전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면을 보여준 것이다.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PSG는 리그1 전반기 19경기서 승점 40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휴식기에 접어든 리그1은 15일부터 재개되며, PSG는 툴루즈와 20라운드 경기를 갖게 된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홈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