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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하반기 고성능 임프레자 출시..공격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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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코리아가 올해 간판모델인 임프레자 고성능 버전인 WRX STI를 내놓고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스바루코리아는 올 하반기 스바루의 아이코닉 모델인 WRX STI를 비롯 다양한 신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통해 스바루는 새해에는 그동안 부진을 씻고 인지도를 확고히 해 브랜드 로열티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신형 WRX STI는 임프레자 라인업 중 가장 고성능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호평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

국내에 출시예정인 모델은 2.5ℓ 터보엔진에 6단 변속기를 장착한 최고출력 305마력, 최대토크 40.1kg·m를 확보했다.

대칭형 AWD 시스템과 터보 박서엔진, SI-드라이브, 스바루 DC³(Dynamic Chassis Control Concept)를 적용했다.

스바루코리아는 신차 출시에 맞춰 고객 대상의 전국적인 시승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과 겨울, 스바루만의 고유 시승행사인 'SSE-스바루 서머 익스피리언스,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를 올해도 진행한다.

또 신규 딜러 모집을 통해 세일즈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국 어디서나 보다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바루코리아 최승달 대표는 "2011년에는 일본 지진 등 많은 변수들이 있었지만 고객들의 성원이 있어 목표했던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는 700대 정도를 판매 목표로 잡고 있다"며 "2012년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스바루의 상시사륜구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바루코리아는 2010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 해 12월말까지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지난 12월에는 4륜구동 차량의 장점이 돋보이는 겨울철 판매 신장율에 힘입어 스바루는 2011년 12월 121대를 판매하며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100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달성한 총 판매량 664대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2010년 총 판매량인 384대보다 약 73% 성장한 것이다.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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