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은 수비수 곽희주(31)가 올시즌 주장을 맡게 됐다고 5일 발표했다. 2003년 수원에 입단한 곽희주는 수원에서만 뛴 프로 10년차. 2009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주장 완장을 찬다.
곽희주는 K-리그 통산 226경기에 출전해 15골-5도움을 기록했다.
윤성효 감독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곽희주가 주장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후배들을 잘 다독여 팀의 중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