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올시즌 후반기 대반격을 위해 새 용병을 영입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의 브랑키카 미하일로비치(21)다.
1m91, 74kg의 미하일로비치는 보스니아 리그를 거쳐 2009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볼레로팀에서 주전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베스트 스파이크상을 수상하며 팀의 리그 2년 연속 우승에 일조했다. 장점은 높이 있는 공격 뿐만 아니라 블로킹과 수비도 좋다.
어린 나이지만 미하일로비치는 프로리그 경험과 국가대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지난 4일 구단에 합류한 미하일로비치는 현대건설의 공격배구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