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였던 박은영 아나운서가 또 다시 '그 분'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MC 김국진은 박은영 아나운서에게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탈 때 말한 '웃어주는 그 분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저를 보고 웃어주는 그 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싶은 마음에.."라고 말을 아꼈다. 박 아나운서는 개인이 아닌 '복수'의 '그 분들'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2011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오락부문 여자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박 아나운서는 "여자 아나운서가 예능 하는 게 쉽지만은 아는 것 같다"며 "더 많이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절 보며 웃어주는 그 분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한 듯한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박 아나운서의 '그 분'이 누군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고,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던 전현무 아나운서가 또 한번 관심 받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