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격수 루니, 미드필더 긱스, 수비수 퍼디낸드가 돌아온다.
맨유는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뉴캐슬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맨유는 이전 경기에서 블랙번에 충격적인 2대3 패배를 당했다.
맨유 홈페이지는 퍼거슨 맨유 감독이 이번 뉴캐슬전에선 경험이 많은 선수를 출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는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리그 경기에 출전할 몸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또 "퍼디낸드도 뉴캐슬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긱스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최근 4개월의 긴 공백을 딛고 돌아온 미드필더 안데르손은 조금 더 몸상태가 좋아져야 한다고 했다.
맨유는 뉴캐슬과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1대1로 비겼다. 당시 맨유가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뉴캐슬 뎀바 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박지성은 당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맨유는 이번 경기가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우승을 다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대결한다. 맨시티로서도 승점 3점을 챙기기 쉽지 않은 경기다. 따라서 맨유가 뉴캐슬을 잡을 경우 다시 선두로 올라서며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벌일 수 있다.
맨시티-리버풀전은 4일 오전 5시에 벌어진다. 맨유와 맨시티는 승점 45점으로 동률이다. 맨시티가 득실차에서 5골 앞서 리그 선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