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파투(23·브라질)는 과연 AC밀란을 떠날 것인가.
슈퍼에이전트 블라도 보로잔은 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라디오방송 TMW를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파투를 잘 알고 파리생제르맹(PSG)는 잘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했다. 파투의 PSG행 가능성을 흘린 것이다.
파투는 부상만 없다면 한시즌 20골 이상 넣어줄 수 있는 특급 스트라이커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 첼시, PSG 등이 파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 중 PSG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 최근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 감독은 AC밀란 시절 파투를 지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카타르 오일 머니를 앞세운 PSG는 파투를 영입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