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팬들의 공공의 적' 알 사드(카타르)가 다음 유럽파 타깃을 정했다. 몸값은 무려 1500만파운드(약 268억원)다.
1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더피플은 알 사드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플레이메이커 아델 타랍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QPR의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는 타랍을 팔ㅈ 않을 뜻을 밝혔지만, 예상보다 높은 이적료에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랍은 지난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