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카라가 특색있는 무대로 일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본에서 연말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NHK 홍백가합전'에 지난 31일 소녀시대와 카라가 처음으로 초대받았다.
카라는 이날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미스터'의 힙 댄스를 선보였다. 연말 바쁜 스케줄 때문에 방송 당일 오전에 일본에 도착한 소녀시대는 지친 표정없이 데뷔곡 '지니'를 환상적인 각선미와 함께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니치는 "K-POP 붐을 가져온 카라와 소녀시대가 첫 홍백가합전에서 각각 특색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