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우승 노하우는 경험이다.'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8)가 30일(한국시각) 맨유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선수, 코칭스태프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우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맨유는 요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하게 정규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18라운드까지 맨유와 맨시티는 승점에서 45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차에서 맨시티가 5골 앞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긱스의 말 처럼 맨유는 경험에 있어 잉글랜드 최고 클럽이다. 맨유는 역대 가장 많은 19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 사령탑 퍼거슨 감독과 긱스는 경험만 놓고 보면 최고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맨시티는 정규리그 우승을 두 번 해 맨유와 비교 자체가 안 된다.
19라운드에서 맨유는 블랙번과, 맨시티는 선덜랜드와 맞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