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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폭행 텍사스 포수, "내 행동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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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심판을 폭행해 중징계를 받은 텍사스 레인저스 포수 요르빗 토레알바가 반성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토레알바는 베네수엘라 리그가 66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뒤 인터뷰에서 "내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으며 당사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베네수엘라 국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토레알바는 내년 시즌을 대비해 참가 중이던 자국 리그인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의 얼굴을 밀치는 폭행을 저질렀다. 이에 베네수엘라 리그는 29일 토레알바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한편 베네수엘라 리그 경기에서 일어난 만큼 메이저리그 차원의 징계는 없을 전망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