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이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자사의 스마트폰 게임을 주축으로 기존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편한 '넷마블 모바일(mobile.netmarble.net)'을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기존 단순 모바일 게임 소개에서 탈피해 '마구마구2012' '화이트 아일랜드' 등 넷마블 대표 스마트폰 게임 6종의 다운로드 링크를 바로 문자로 받을 수 있는 'SMS 푸시 알림'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온라인 게임과 연동한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 넷마블 스마트폰 게임 출시 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신규게임 출시 알리미'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 홈페이지 개편은 내년 넷마블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 본격화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며 "넷마블의 스마트폰 라인업 등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과 방향은 내년 초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 '마구마구2012' '화이트 아일랜드' 등 총 6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했고, 내년에 총 20여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