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외규장각 도서반환' 'K-pop 등 신한류 열풍' 같이 희망과 기쁨을 준 소식들을 올해의 10대 뉴스로 뽑았다.
또 새해 주목해야할 이슈로는 'K-pop 등 신한류 열풍 확산'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문화·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분야별 10대 뉴스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뉴스와 이슈조사' 결과. 조사는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을 이용한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11년 10대 뉴스에는 이밖에도 '제주 7대 자연경관 선정'과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스마트폰/SNS를 활용한 문화관광 서비스 확대' 등이 꼽혔다.
일반국민 이외에도 문화관련 전문가(교수, 연구자) 73명과 관광관련 전문가(교수, 연구자) 73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조사를 실시, 'K-pop 등 신한류 열풍' '외규장각 도서반환'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주요 뉴스로 선정했다.
한편, 관광분야 전문가가 뽑은 10대 뉴스로는 'K-pop 등 신한류 열풍'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외에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를 더욱 중요한 뉴스(2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