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극장가를 블록버스터가 점령했다.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과 '마이웨이'는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압도적 흥행세를 보였다. 크리스마스 휴일이 시작된 23일부터 24일까지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은 73만8002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보태 누적관객수 318만4395명을 기록했고, '마이웨이'는 46만210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69만3558명을 기록했다. 특히 '미션…'의 경우 15일 개봉 이후 열흘만에 300만 관객을 넘기는 등 2위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한편, '셜록홈즈:그림자 게임'이 은 기간 31만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고, 한국영화 '퍼펙트 게임'이 19만명으로 4위, '오싹한 연애'가 10만명을 보태면서 5위에 올랐다. 1일 개봉한 '오싹한 연애'의 누적관객수는 246만1738명으로, 하반기에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모으며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서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