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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보낸 전북, 1년간 이흥실 대행 체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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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을 A대표팀으로 떠나보낸 전북은 이흥실 수석 코치로 최 감독의 빈자리를 메우기로 했다.

전북은 22일 이흥실 수석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승격시켜 2012년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이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남겨놓은 것은 최 감독이 돌아올 것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A대표팀으로 가기 전 이철근 전북 단장과 만나 1년 6개월 뒤에 전북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장은 최 감독에게 그 때를 위해 자리를 비워놓겠다고 약속했다.

이 감독대행은 1985년부터 1992년까지 포항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1993년 선수 은퇴 후 2005년까지 마산공고를 지도했다. 2005년부터는 최 감독을 따라 전북에 둥지를 틀었다. 최 감독의 오른팔로 전북의 전성시대를 연 주역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