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2월, 유통가에서는 착한 가격의 제품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마케팅 열풍이 한창이다. 특히 연말연시 잦은 모임과 선물준비 부담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에게는 유통업계의 따뜻한 마케팅 바람이 더욱 반갑게 불어온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올 겨울 추위를 살살 녹이며 실속 있는 연말을 준비하자.
▣ 아침에 즐기는 따뜻한 프리미엄 커피 한 잔의 여유 '마노핀 아메리카노'
㈜미스터피자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수제머핀 커피전문점 마노핀(대표이사 사장 이주복, www.manoffin.co.kr)은 전문 바리스타가 즉석에서 만든 프리미엄 아메리카노 한 잔을 지하철 역사 내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99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마노핀은 지난 11월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 총 27개의 마노핀 익스프레스 매장을 오픈, 지하철 이용 고객들의 추운 겨울 출·퇴근길에 프리미엄 커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마노핀은 브라질과 콜럼비아 등에서 생산된 최상급 원두를 Full city roasting 방식으로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하여 프리미엄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고객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여 마진을 최대한 줄인 착한 가격의 아메리카노를 선보여 고객들이 고품질의 커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충족시켜 매장 오픈 이후, 마노핀 익스프레스점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마노핀 조현수 본부장은 "서울 지하철 역사 내의 마노핀 익스프레스 매장은 착한 가격의 프리미엄 커피와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모양의 수제 머핀으로 지하철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커피가 익숙하지 않은 40대 이상 고객들의 이용 빈도수도 부쩍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프리미엄 커피를 대중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노핀은 갤러리 카페 형태의 토털아트공간 '마노핀 갤러리', 테이크아웃 형태로 지하철 역사 내 입점한 '마노핀 익스프레스' 등 현재 총 38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식사 '맥도날드 맥런치세트'
한국맥도날드(대표 션 뉴튼)는 신제품 '그릴 치킨버거(Grilled Chicken Burger)'를 점심시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맥런치(McLunch)' 세트 메뉴에 포함시켜 제공하고 있다.
맥런치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햄버거 세트메뉴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이며, 이 시간 동안 최근 출시 된 '그릴 치킨버거'는 기존 세트 가격보다 1천원이 할인된 4,900원에 판매돼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를 책임진다.
'그릴 치킨버거'는 100% 통 닭 가슴살의 부드러운 육질과 촉촉함이 특징인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크리스마스 달콤한 선물로 크리스피 크림 'Holiday 더즌'
도너츠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www.krispykreme.com)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사람 모양의 '스노우맨'과 도넛 위에 슈가 파우더로 눈꽃 모양을 형상화한 '스노우플레이크'를 선보였다.
달콤한 간식이 떠오르는 오후 시간에 즐기기에 부담 없는 제품으로, 스노우맨과 스노우플레이크를 포함하여 구성된 세트 'Holiday 더즌'은 단품 구매 시보다 약 2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격이다.
한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북돋아줄 앙증맞은 모양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도넛 'LET IT SNOW' 2종을 12월 한 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
▣ 연말 모임이 잦은 겨울 밤 추위 녹여주는 프리미엄 사케 '청하 드라이'
연말 모임이 잦은 겨울, 사케(일본 청주)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롯데주류(www.lotteliqour.com)가 최근 출시한 새로운 맛의 '청하 드라이'가 겨울철 인기 주류인 사케(일본 청주)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청하 드라이'는 알코올 도수는 13.5도에 단 맛을 줄이고 담백한 맛을 살린 국산 청주로, 일본 청주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동급 제품(보통주)들과 비교해 품질에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격도 2~3배 가량 저렴해 국내 사케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