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조용필은 17,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조용필&위대한 탄생 전국투어-바람의 노래'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는 모든 지역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총 13개 지역에서 2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시 조용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국내 기술로 처음 제작된 '무빙스테이지'를 선보였으며, 이에 따른 연출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이번 서울 공연을 끝으로 조용필은 당분간 휴식에 들어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내년 한 해 동안 새 앨범 제작과 더불어 2013년에 열릴 계획인 45주년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