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와 국방부가 문화 사업 협력을 약속하고 선진문화강군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롯데시네마와 국방부는 13일 오후 2시 국방부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와 협력에 대해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손광익 대표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성관 상무, 국방부 이용걸 차관과 정대현 문화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방부에 장병들의 사기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영화 콘텐츠를 선정하여 제공하고, 영화 개봉 전 시사회를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롯데시네마와 국방부가 함께 진행할 영화 시사회는 월 1회씩 상영할 예정이며,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하는 한국 영화를 위주로 콘텐츠를 선정한다. 또한 국방부가 향후 진행하는 문화 관련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여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임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우리 한국 문화 컨텐츠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질 좋은 영화 관람을 통해 정예화된 선진강군 육성에 일조하고 문화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알렸다.
롯데시네마는 이전에도 외교통상부와의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재외공간 한국영화 상영행사'를 비롯해 외교통상부가 시행하는 국내외 문화외교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시네마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한국 컨텐츠의 개발과 보급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