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0·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블랙번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은 11일 밤 10시 35분(한국시각) 선덜랜드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펼쳐질 데뷔전에서 스테판 세세뇽과 코너 위컴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지난주 울버햄턴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주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의 자리를 위컴이 메운다. 위컴은 지난 11월 5일 맨유전에서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간지 한달여만에 그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알려진 대로 오닐 감독 특유의 잉글랜드 유망주에 대한 애정이 드러났다. 이 밖에 본, 콜백, 라르손, 리처드슨, 오셰이. 바슬리. 브라운, 브램블 등이 오닐 감독의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