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A씨 동영상' 유포 사건의 고소인 A씨 측이 9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오후 2시 즈음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두해 3시간여 동안 고소인 진술을 하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오늘 고소인 측 조사를 벌였다. 피고소인의 소재를 파악하는 대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A씨 측은 법무법인 장백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이날 출석한 변호인은 법무법인 세종 소속으로, 두 법무법인이 이 사건을 공동 수임해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