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줄줄이 경사를 맞았다.
지난 3일 외야수 김경언이 탤런트 엄지원의 사촌동생 엄수원씨와 결혼한데 이어 2군 선수들도 잇달아 결혼 대열에 동참했다.
외야수 김기남과 포수 최연오는 오는 10일 각각 다른 장소에서 화촉을 밝힌다.
김기남(29)은 이날 낮 12시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위치한 루체피에스타에서 배윤영씨(29)양과 백년가약을 한다.
김기남-배윤영 커플은 2002년부터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2006년 연인 사이로 발전해 6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부 배씨는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교사로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최연오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예능교회에서 이보은씨(28)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동갑내기인 최연오-이보은 커플은 대학시절 친구의 소개로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신부 이보은씨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시립합창단에서 활동중인 성악가로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이 커플은 11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