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팀의 네덜란드 귀화 선수 마이크 하베나르(24·고후)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선택하는 것일까.
일본 언론은 5일 하베나르가 가까운 시일 안에 독일로 건너가 슈투트가르트 훈련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베나르는 자신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슈투트가르트 구단 분위기, 환경을 보고 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슈투트가르트 외에 네덜란드 리그의 비테세와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 등도 하베나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m94의 장신 공격수인 하베나르는 올시즌 32경기에서 17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소속팀 고후는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팀도 하베나르를 잡을 명분이 사라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