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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나도 노출연기 하고 싶다"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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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노출연기 하고 싶다."

배우 이미숙이 이같이 밝혀 눈길을 끌 전망이다. SBS월화극 '천일의 약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미숙은 5일 방송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기'에 출연해 노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품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변신으로 찬사를 받아 온 이미숙은 특히 노출연기를 요구하는 '뽕' '정사' '스캔들' 등에서도 과감한 연기를 선보여 큰 주목과 사랑을 받았다.

이미숙은 "'뽕' 출연 당시, 감독과 노출 수위에 대한 다툼이 많았으며 특히 상대배우 이대근 때문에 더 울컥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반면 10년 만의 영화 복귀작 '정사' 촬영 때는 오히려 내가 더 적극적이 됐다"고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미숙은 이날 또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며 "난 여자로서의 인생은'빵점'이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나에게 결혼은 도피처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미숙은 30여 년의 연기생활 동안 함께했던 파트너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독 연하남들과 호흡이 잘 맞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함께 화보를 찍은 탑과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유아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두 연하남 모두와 함께 파격적인 삼각관계 멜로를 찍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