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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이효리, 의미심장 글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무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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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이상순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효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이 모아진다.

이효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모두 하늘 아래 벌레. 조금 잘 생긴 사람 조금 못 생긴 사람, 조금 잘난 사람, 조금 못난 사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을 꼬집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년여간 친구로 지냈던 이효리와 이상순은 4개월 전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재능기부캠페인을 함께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28일 이같은 사실이 공개된 후 양측 모두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고, 정재형, 윤종신, 김동률 등 이들의 지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