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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이 놀랐다?…SKT-SPP '스마트 조선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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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SPP조선(주)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SKT는 SSP조선에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 SPP는 선박 건조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SPP조선은 2002년 설립되어 석유화학운반선과 벌크선 건조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연간 43척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25위의 조선업체다. SPP조선에는 사천조선소 2800명 등 약 6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스마트 조선소란 ▲건조중 선박내 통신 ▲화상회의 ▲주요시설 內 와이파이 등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전산실 모니터링 시스템이 접목된 조선소를 뜻하다.

광범위한 작업 공간을 필요로 하는 조선소의 특성에 최적화된 모바일 통신환경을 갖춤으로써 회사 내에 구축된 생산/물류/관리 등 각종 시스템을 휴대폰에 접목해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특히 건조 중 선박 통신 솔루션을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된다.

곽한정 SPP조선 사장은 "스마트 조선소 구축이 완성되면 SPP조선은 생산 효율이 극대화되고 보다 안전하고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조선소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