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일 펼쳐지는 야마가타-히로시마(1경기)전, 오미야-고후(2경기)전, 시미즈-감바오사카(3경기)전 등 일본 J-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3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들의 56.21%는 시미즈-감바오사카(3경기)전에서 이근호가 속한 감바오사카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시미즈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2.52%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21.27%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2 원정팀 감바오사카 승리(14.18%)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위 감바오사카는 선두권 진입을 위해 리그 마지막 경기인 시미즈전에서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9위 시미즈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여 있다. 전반적으로 감바오사카의 우세를 전망하는 분위기.
야마가타-히로시마(1경기)전에서는 이충성이 속한 히로시마 승리(55.95%)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야마가타 승리(25.64%)예상과 무승부(18.41%)예상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1대2 히로시마 승리(13.29%)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히로시마는 오미야에 4대2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리그 최하위 야마가타를 무난히 꺾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미야-고후(2경기)전에서는 이천수가 활약하고 있는 오미야 승리(39.40%)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31.07%)예상과 고후 승리(29.55%)예상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대1 무승부 예상(14.47%)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33회차는 3일 오후 3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