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가 30일 청주 KB국민은행과의 홈게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신세계의 71대66 승리. 6승8패가 된 신세계는 4위 삼성생명(7승7패)을 1게임차로 추격했다. 국민은행은 8승6패, 3위로 순위가 한계단 하락했다. 전반을 32-39로 뒤진 채 마친 신세계는 3쿼터 들어 상대를 12점으로 틀어막으며 53-51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서도 김정은이 8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이며 결국 승리했다. 신세계 허윤자는 19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