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실업 양궁팀이 생긴다.
대한양궁협회는 ㈜코오롱과 현대백화점이 12월 1일과 14일 각각 양궁팀 창단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실업팀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은 2007년 12월 진해시청(현 창원시청) 창단 후 4년만이다.
코오롱은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이창환을 포함한 남자 리커브 선수 6명으로 팀을 꾸렸다. 서우석 전 전북도청 감독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현대백화점은 조은신 경희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윤미진을 코치로 임명했다. 코오롱은 경기도를, 현대백화점은 제주자치도를 연고지로 정했다.
이번 창단으로 국내 양궁 실업팀은 남자팀 12개, 여자팀 16개 등 28개가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