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업체인 (주)싱크이지 천사(1000社)프로젝트는 재능기부에 속한다. 경험부족,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운 벤처CEO와 중소기업 CEO를 상대로 무료 컨설팅업무를 진행한다. 임수열 씽크이지 대표는 "지난 10월 10일부터 홍보마케팅 등을 기획하고 실행할수 있도록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이한 점은 운영 방식이다. 임 대표는 돈 대신 서약서를 받는다. 만약 성공을 한다면 또 다른 벤처사업가 자립을 돕도록 하는 내용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 생태계의 건전성을 키우는 데 효율적인 방식이다.
천사(1000社)프로젝트는 현재 신청을 받은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공연밴드 아이올리아', 세계적화가로 발돋움을 준비하며 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서양화가 최영란', 연극 삼봉이발소를 진행하는 '공연기획사 JH컴퍼니', '벤처기업 트라이애드'등 10곳이 계약을 마쳤다.
임 대표는 "지금의 작은 날개짓이 10년 20년후 릴레이가 돼서 커다란 바람으로 성장하고 세상을 좀 더 살맛나게 바꾸는 큰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사(1000社)프로젝트에 합류해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청년벤처사업가들은 (ceo@thinkeasy.co.kr) 이나 (주)씽크이지 홈페이지(http://thinkeasy.co.kr)에 자신과 자신의 하는 일, 목표에 관해서 자세한 소개의 글과 함께 신청 하면 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