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경희대와 대학 최강을 놓고 격돌한다.
연세대는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서 81대72로 한양대를 제압했다. 2승1패로 결승에 진출한 연세대는 먼저 결승에 오른 경희대와 다음달 1일 같은 장소에서 3전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연세대는 골밑에서 힘을 발휘한 김승원(18득점 15리바운드)과 과감한 돌파를 선보인 박경상(14득점), 고비 때마다 3점슛을 성공시킨 전준범(14득점)의 활약으로 한양대에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