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감성보컬' 케이윌이 이광조의 '세월가면'을 절제된 슬픔으로 열창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의 한국 발라드 전설 '이광조' 특집에서, 첫 무대를 가진 케이윌은 이광조의 '세월가면'을 열창했다. 절제된 슬픔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승화되어 현장의 관객들의 넋을 빼놓은 케이윌의 무대는 이광조에게 "평가를 넘어선 무대" 라는 극찬을 받으며 첫 1승을 거머쥐었다.
방송이 끝난후 각 온라인 게시판에는 "미친 고음", "보는동안 한 순간도 눈을 뗄수 없었다", "가장 케이윌 다운 무대" 라는 등 극찬세례가 이어졌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12월 23~2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THIS IS K.WILL-케이윌의 수상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