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포항-울산]김호곤 감독 교체 시점은?

by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플레이오프 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전. 김호곤 울산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김영광을 뺀 나머지 10명을 23일 수원 삼성전 멤버로 채웠다.

공격진에 설기현과 김신욱 박승일, 미드필드에 고슬기 에스티벤 이 호, 포백에 최재수 곽태휘 이재성 이 용이 포지했다. 골문은 김영광의 백업인 김승규가 지켰다.

김 감독은 "다소 지친 선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컨디션이 좋다. 경기 감각이 없는 선수를 선발로 내는 것보다 챔피언십 2경기를 뛴 선수들을 뛰게 한 뒤 교체 투입 시기를 잡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곽태휘 이재성 고슬기 이 호 에스티벤 등은 19일 6강 플레이오프 FC서울전, 23일 준 플레이오프 수원전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한편, 수원전에서 퇴장당한 김성수 울산 골키퍼 코치와 골키퍼 김영광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